[뉴스초점] 북송 영상 공개 파장…'친윤계 충돌' 여진<br /><br /><br />통일부가 탈북 어민 북송 과정 당시 현장을 촬영한 영상을 공개하면서 정치권의 공방도 거세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신구권력간 정면 충돌 양상인데요.한편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당권 경쟁이 심화되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관련 내용과 함께 정치권 이슈들 짚어봅니다.<br /><br />이종훈 정치평론가, 박진영 숙명여대 객원교수 나오셨습니다.<br /><br />어서 오세요.<br /><br /> 통일부가 약 4분 분량의 탈북어민 북송 당시 영상 공개했습니다. 결정적이라고 할 수 있는 어민의 목소리는 담기지 않았습니다만 군사분계서 직전서 저항하며 주저앉는 모습도 담겼고요. 영상, 어떻게 보셨습니까.<br /><br /> 중요한 건 이 영상이 탈북 어민들이 귀순 의사의 진정서 여부를 갈음하는 증거가 되냐는 겁니다. 국민의힘은 지난 정권의 인권유린을 보여주는 결정적 증거가 나타났다며 진상규명 필요성에 힘을 싣고 있어요?<br /><br /> 윤석열 대통령은 "모든 국가의 사무가 헌법과 법률에 따라 진행돼야 한다"면서 원칙론으로 대응했습니다만 탈북어민 북송의 위법성을 강조한 것으로 보이는데요?<br /><br /> 대통령실 '사적채용' 논란도 확전되는 분위깁니다. 특히 핵심 친윤으로 불리는 권성동 대행과 장제원 의원이 오찬 사흘 만에 삐걱대는 모습이에요? 어제 충돌 상황을 두고 정치권에서 해석도 분분합니다?<br /><br /> 장제원 의원은 일부 언론 인터뷰를 통해 "충정에서 쓴 글"이라는 해명을 했습니다만 그동안 당내 여러 사안에도 말을 아껴왔기 때문에 어제 상황에 해석이 따라붙는 것 같습니다? '윤심'의 메신저로 나선 것 아니냐는 해석도 있는데요?<br /><br /> '사적 채용' 논란을 좀 더 짚어보면 민주당은 국정조사를 꺼낸 상황이거든요? 가능할까요?<br /><br />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용산 대통령실을 이르는 말인 '용궁'으로 가는 세 가지 지름길은 '대통령 친인척, 대통령 측근이나 지인, 윤핵관의 추천자'"라며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는데 대통령실은 이런 논란이 나올 때마다 절차적 문제가 없다는 입장으로 일관하고 있지 않습니까. 이런 상황이 반복되는 건 어떻게 보세요?<br /><br /> 권성동 대행이 본인이 추천했다고 입장을 밝혔잖아요. 권 대행의 이해충돌 문제는 어떻게 보세요?<br /><br /> 오늘 윤 대통령은 지지율 하락 원인을 묻자 "원인을 알면 어느 정부나 잘 해결했겠죠"라고 답했습니다. 이 발언은 어떻게 보세요?<br /><br /> 이준석 대표 얘기도 해보죠. 당안팎이 시끄러운 사이 부산에 이어 강원도에서 당원들을 만날 것을 예고했습니다. 일각에선 이 대표가 친윤계 의원들의 지역구를 잇달아 찾고 있다며 행선지에 주목하고 있어요?<br /><br /> 그런데 국민의힘 윤리위가 범죄 수사 중인 이준석 대표에겐 당원권 정지 6개월의 징계를 내린 반면, 대법원에서 유죄를 받은 김성태 전 의원, 또 실형이 확정된 염동열 전 의원에게 3개월 당원권 정지를 내린 것을 두고 형평성 논란이 제기 됐습니다?<br /><br /> 한편 민주당은 전당대회 대진표가 완성됐죠. 비명 주자들은 이 의원의 사법리스크 등에 공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이 부분이 이 의원의 당권 도전에 타격을 줄 거라고 보세요?<br /><br /> 그런가 하면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은 당의 부적합 결정에도 대표 출마 서류를 접수하려고 당을 찾았습니다. 당직자들은 서류 제출 자체가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언론에도 그대로 공개가 됐는데 어제 상황 어떻게 보셨어요?<br /><br />#통일부 #탈북어민_북송 #촬영영상_공개 #신구권력 #당권경쟁 #전당대회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